"기업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할 새로운 기회"
갈더마가 10월2일자로 피부 전문 독립법인이 됐다.
이는 올해 5월에 발표된 약 12조원(102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소유권 변화에 대한 거래의 결과다.
소유권 변화는 스웨덴의 사모펀드 EQT VIII fund(EQT)와 아부다비투자청(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 ADIA)의 100% 자회사 룩신바(Luxinva)와 PSP 인베스트먼츠(PSP Investments), 유명 기관 투자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주도 하에 이전 소유주인 네슬레 SA(Nestlé SA)과의 독점적인 협상을 통해 완료됐다.
갈더마는 1981년 설립됐으며 2014년부터 네슬레의 100% 자회사로 운영됐다. 연간 매출액은 약 3조4000억원(28억 스위스프랑)이다.
갈더마는 의약품사업부와 에스테틱사업부를 포함하는 메디컬솔루션사업부와 컨슈머케어 사업부 등 총 2개의 사업부를 통해 다양한 의료 솔루션 및 소비자 피부 건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르네 위퍼리치 갈더마코리아 대표는 “갈더마는 이번 소유권 변화를 기업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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