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10월 한 달간 총 500억원 규모의 ‘중고가전 교체 보상판매 대전’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한정기획 보상판매’, ‘패키지 보상판매’ 등 다양한 기획전을 열고 가전제품을 새로 구매하면서 기존에 쓰던 가전을 반납하는 소비자들에게 엘포인트(L.point)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10월31일까지 전국 46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롯데하이마트쇼핑몰에서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쇼핑몰에서는 10월10일부터 행사가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장기 판촉 행사 ‘대국민 가계절약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정기획 보상판매 기획전’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총 240억원 물량을 모아 중고보상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행사 중인 김치냉장고, 냉장고, TV, 세탁기, 의류건조기, 전기레인지 등 7종류의 가전을 구매하면서 같은 종류의 가전을 반납하면 엘포인트를 최대 3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이때 LG전자, 위니아딤채의 대형가전(김치냉장고, 냉장고, TV, 세탁기, 의류건조기)을 구매할 경우 같은 품목이 아니더라도 기존에 쓰던 대형가전을 반납한다면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또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세탁기와 의류건조기(또는 의류관리기) 등 함께 쓰면 좋은 가전제품을 묶은 ‘패키지 보상판매 기획전’도 진행한다.

세트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서 기존에 사용했던 가전을 반납하면 엘포인트를 최대 15만 포인트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 환급 대상 가전 제품 중 TV, 김치냉장고, 전기밥솥 중에서 특정 모델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기존에 사용했던 가전을 반납하면 엘포인트를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준다. 

하영수 마케팅부문장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반납하면서 행사 중인 신형 가전을 구매할 경우 엘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곧 김장철이 다가오는 만큼 김치냉장고 교체나 구매를 염두에 둔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쇼핑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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