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 단위 복지공동체' 조성 프로그램 운영
종로구 '동 단위 복지공동체' 조성 프로그램 운영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0.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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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사회의 욕구를 반영한 동 단위의 지역 내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청운효자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1일부터 8일까지 ‘청운효자동 복지대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운효자동 복지대학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참여’, ‘장애인 인권교육’,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에 대한 강의를 한다.

가회동은 9월19일부터 12월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가회동주민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태극권 교실’을 운영한다. 마을에 거주하는 나눔이웃 리더가 참여자를 모집하고, 동은 강사비와 장소를 지원하는 등 민과 관이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들이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봄으로써 지역의 복지공동체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종로를 구현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