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지난 2일 구청 10층 간송홀에서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가입 단체 중 에너지 감축량과 에너지 절약 실천사례 등을 종합평가하여 136개소의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를 선정하였으며, 이중 도봉구는 11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이번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는 2018년 9월에서 2019년 2월까지 6개월간, 최근 2년 동일기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10% 이상 감축한 단체이다.

특히 도봉구의 11개 우수단체 중 6개 단체는 2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요즘, 에너지 절약에 대해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도봉구는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2013년부터 6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전체 구민의 26%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여 에너지 절약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에너지 절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룬 것은 모두 구민과 사업장에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민·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에너지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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