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마케팅 공들인 'CJ제일제당' 밀레니얼·Z세대 '通'했다
SNS 마케팅 공들인 'CJ제일제당' 밀레니얼·Z세대 '通'했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0.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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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인스타그램 '소셜아이어워드 2019' 혁신대상 수상
참가기업 중 최다 6관왕…디지털 푸드 콘텐츠 육성 주력
'소셜아이어워드 2019'에서 혁신대상을 수상한 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소셜아이어워드 2019'에서 혁신대상을 수상한 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소셜아이어워드 2019’에서 혁신대상을 수상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활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셜아이어워드는 최고의 소셜미디어서비스 우수사례들과 우수기업, 기관, 단체들에게 시상하는 행사로,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분야에서 공식 인스타그램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마케팅 분야에서도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인스타그램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비비고는 2017년부터 2년 연속 페이스북 분야에서도 통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CJ제일제당은 ‘고메’와 ‘쁘띠첼’, ‘키친 다이어리’ 등의 인스타그램이 각 분야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으며 참가기업들 중 최다 수상인 6관왕에 올랐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는 CJ제일제당 수상에 대해 주 소비층인 3040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잠재 소비자인 밀레니얼(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과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세대)를 대상으로 SNS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을 통해 다양한 레시피 마케팅과 푸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제품과 관련된 재미있는 콘텐츠 전달에 따른 흥미 유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CJ제일제당이 육성 중인 푸드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가 소개되고 있으며, 유튜브에는 ‘푸드는 재밌다! <푸드엔터>’ 채널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SNS와 디지털 플랫폼이 익숙한 세대를 공략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푸드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