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영남의 4대 길지중 하나이자 봉화의 유서 깊은 전통마을인 닭실마을(닭이 알을 품고 있는 모습)에 관한 연구서인 금계포란(金鷄抱卵)의 명당인 ‘봉화 닭실마을’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은 청량산박물관과 안동대 안동문화연구소가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마을인 닭실마을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킨다는 목적으로 기획했다. 역사·철학·문학·민속·건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폭넓은 문헌조사와 수십 차례에 걸친 현장답사를 통해 발간했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이 책을 통해 봉화 닭실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봉화/권영진 기자
yjGyeo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