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영천연합회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
한국생활개선영천연합회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10.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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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화목-다둥이상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사진=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
(사진=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는 지난 1일 영천 스타컨벤션웨딩에서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고부간 이해심과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기 위해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관단체장 및 며느리와 시어머니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식전행사로 청통면, 화북면 생활개선회에서 평소 배우고 준비한 장고춤, 북난타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화려하게 시작했다.

오전에는 ‘어머님은혜’ 노래를 제창 후 장수상, 3대 화목상, 다둥이상 등을 시상했다, 또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라는 뜻으로 이불을 증정했으며, 자양면 정성화 회원의 편지낭독으로 시어머니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후 한국생활개선영천연합회 읍면동회장들의 출산장려 및 인구늘리기 퍼포먼스와 시회장 결의로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사회와 자라나는 세대를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노력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통해 경로와 효 정신을 계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모두가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행복한 농촌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영천연합회는 12개 읍·면·동 460여명의 회원이 목욕봉사, 불우이웃돕기, 경로잔치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농촌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