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식중독 원인규명 특별 조사반 확대 구성
충남교육청, 식중독 원인규명 특별 조사반 확대 구성
  • 천세두기자
  • 승인 2009.03.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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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위생사고 예방과 집단 설사환자 발생시 신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식중독 원인 특별 조사반원을 확대 구성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별 조사반은 충남교육청 소속 식중독 원인 규명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학교급식·보건업무담당자, 충남도청 소속 역학조사관(의사) 등 7명으로 지난해 보다 2명이 늘어났다.

조사반은 학교내 집단 설사환자 발생시 설사 환자 발생 원인과 역학 조사 협조 및 설사환자 파악, 가검물·보존식 채취, 급식중단 및 재개 여부 등 주요 결정 사항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학교장에게 조언하고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송태빈 학교지원과장은 "올해 구성·운영되는 식중독 원인 특별 조사반은 우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식중독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학교급식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교육청 단위로도 전문성이 있는 자를 위주로 구성, 도교육청과 연계해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