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로 일제 점검·보수…겨울 대비 정비
전국 도로 일제 점검·보수…겨울 대비 정비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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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을 보수하는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포트홀을 보수하는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국토부가 이달 말까지 도로법상 모든 도로에 대해 점검·보수하는 추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3일 국토교통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도로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실시하는 추계 도로정비는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등 도로법상 도로를 대상으로 하며, 노면 홈 보수와 비탈면 정비 등 국민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주요 정비사항은 △도로포장 보수 △교량 및 터널 결함부위 점검 △퇴적토 제거 △안전시설 교체 및 보수 △차선재도색 △도로표시 정비 등이다. 

또, 도로변 각종 잡초 제거와 청소, 상습 무단투기 구간 쓰레기 수거함 설치 등 도로경관 개선 작업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불법점용 시설 일제 정비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지자체 및 한국도로공사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부족한 부분은 추가정비를 요청하고, 우수기관 및 우수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해 도로관리청과 모범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