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19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전 공연 전면 취소
밀양시 ‘2019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전 공연 전면 취소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10.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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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미탁 내습으로 인한 행사장인 밀양강 둔치 범람
시 태풍 피해복구·시민안전 문제 등으로 3일간 전 행사 전격 취소
(사진=밀양시)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밀양강 둔치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19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전체 공연이 전격 취소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3일 저녁 7시 30분 밀양강 둔치 야회공연 장에서 계획 됐던 ‘2019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풀 리허설 공연을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으로 인해 일정을 부득이 취소하고 4일과 5일 이틀간 계획 됐던 본 공연은 정상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2일 오후부터 불어 닥친 제18호 태풍 미탁이 동반한 강풍과 폭우로 인해 행사 공연장인 밀양강 둔치가 범람하는 등 태풍피해 복구와 시민들의 안전문제 등을 이유로 시는 3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행사를 전격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