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925억원 규모 검단연장선 1공구 사업 수주
현대건설, 1925억원 규모 검단연장선 1공구 사업 수주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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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다남로~서구 원당동 3.3㎞ 건설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구간. (자료=현대건설)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구간.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2일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구간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가 발주한 검단연장선 1호선 사업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잇는 공사로 총 6.895㎞ 길이다.

이 중 현대건설이 수주한 검단연장선 1공구는 총연장 3.3㎞로 인천시 계양구 다남로에서 서구 원당동 일원을 잇는 구간이다. 현대건설은 △약 3㎞ 길이 터널 △환기구 2개소 △대피시설소 등을 지을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5개월이다.

총 공사금액은 1925억원이며, 영동건설과 국원건설, 원광건설 시공사 및 건화, 경동, 유원 설계사와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올해 김포-파주 2공구 수주에 이어 우수한 기술 노하우와 품질, 풍부한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합 끝에 수주 쾌거를 이뤘다"며 "향후 발주될 국내외 철도 프로젝트들에서도 현대건설의 품질 및 기술력으로 전 세계 시장을 리드하며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