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스크린 써볼까’…LG V50S 체험단 지원 수 ‘전작 대비 20%’↑
‘듀얼스크린 써볼까’…LG V50S 체험단 지원 수 ‘전작 대비 20%’↑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10.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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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LG전자)
(이미지=LG전자)

LG전자가 최근 모집을 시작한 ‘LG V50S ThinQ(V50S) 체험단’ 행사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 중인 V50S 체험단 모집 행사에 6일간 2만명 이상이 지원했다. 일평균 지원자는 3000명 이상으로, 경쟁률은 70대 1에 달한다.

특히 일평균 지원자 수는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LG G8 ThinQ의 체험단 모집행사 때보다 세 배 가량 많고, LG V50 ThinQ(V50)와 비교해도 20%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체험단 흥행은 전작인 V50이 기기 안정성과 듀얼스크린의 실용성 등이 호평 받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번 행사의 전체 지원자 중 약 40%는 직장인 비율이 높은 30대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은 직장인 층에서 신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타사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 비중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이 20% 미만이란 점을 고려하면, 기존 LG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더 많이 신청한 셈이다.

다만 LG전자는 “체험단 모집은 지원자가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야 하는 방식”이라며 “일반적으로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교체할 때 브랜드를 크게 고려하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들어 LG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한편 V50S는 안정성 높은 V50의 플랫폼을 기본으로,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집중했다. 강점은 119만9000원의 출고가에 LG 듀얼 스크린을 기본으로 증정한다는 점. 또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 프로모션에 참여할 경우 25만원 상당의 무선 이어폰 ‘톤플러스 프리’ 또는 파손 디스플레이 무상교체권(1년 내, 1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