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투입되기 위해 위용 드러낸 ‘독도함’
실전 투입되기 위해 위용 드러낸 ‘독도함’
  • 신아일보
  • 승인 2007.07.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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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7월 진수된 뒤 항해와 첨단장비시스템 성능 시험 등 전력화 과정을 거친 ‘독도함’이 2일 오후 진해 해군기지로 이동하기 위해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대형수송함(LPX:Landing Platform Experimental)이자 상륙지원함정인 ‘독도함’은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상륙함으로 배수량 1만4340t, 길이 199m, 폭 31m, 최대속도 23노트 규모를 갖고 있으며 상륙작전시 전투병력과 장비의 수송이 주임무이며 대수상전, 대공전, 대잠수함전 등을 지휘통제하는 지휘함의 기능도 수행한다.
또 이 함정은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2문,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RAM) 1문을 갖추고 있으며 헬리콥터 7대, 전차 6대, 상륙돌격장갑차 7대, 트럭 10대, 야포 3문, 고속상륙정 2척, 승조원 300여 명, 상륙군 700여 명을 탑재할 수 있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