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중소형 아파트 강점 살려 '주택 수요 흡수'
계룡건설이 서울시 성북구 보문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보문 리슈빌 하우트' 청약이 1순위 접수에서 평균 47.93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한 보문 리슈빌 하우트 1순위 청약에서 총 130세대 모집에 6231명이 신청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47.93대 1로 집계됐으며, 전용면적 84㎡의 경우 9세대 공급에 1487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면서 단지 내 최고 경쟁률 165.22대 1을 기록했다. 59㎡는 121세대 모집에 4744건이 접수돼 39.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 1일 진행한 특별 공급 청약에서는 총 91세대 모집에 1575건이 접수돼 17.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14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계약은 28~30일 진행한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라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렇게까지 많이 들어 올 줄은 몰랐다"며 "역세권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문 리슈빌 하우트는 계룡건설이 시공을 맡아 최고 18층 8개동, 총 465세대 규모로 조성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1가 109-1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3월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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