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문 리슈빌 하우트' 1순위 청약 경쟁률 47대 1
서울 '보문 리슈빌 하우트' 1순위 청약 경쟁률 47대 1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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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중소형 아파트 강점 살려 '주택 수요 흡수'
보문 리슈빌 하우트 조감도. (자료=계룡건설)
보문 리슈빌 하우트 조감도. (자료=계룡건설)

계룡건설이 서울시 성북구 보문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보문 리슈빌 하우트' 청약이 1순위 접수에서 평균 47.93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한 보문 리슈빌 하우트 1순위 청약에서 총 130세대 모집에 6231명이 신청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47.93대 1로 집계됐으며, 전용면적 84㎡의 경우 9세대 공급에 1487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면서 단지 내 최고 경쟁률 165.22대 1을 기록했다. 59㎡는 121세대 모집에 4744건이 접수돼 39.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 1일 진행한 특별 공급 청약에서는 총 91세대 모집에 1575건이 접수돼 17.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14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계약은 28~30일 진행한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라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렇게까지 많이 들어 올 줄은 몰랐다"며 "역세권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문 리슈빌 하우트는 계룡건설이 시공을 맡아 최고 18층 8개동, 총 465세대 규모로 조성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1가 109-1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3월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