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관광열차, 산사태로 경북 봉화~봉성 간 '탈선'
새마을관광열차, 산사태로 경북 봉화~봉성 간 '탈선'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0.0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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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차·객차 1량 궤도 이탈…사상자는 없어
새마을관광열차 '해랑' 홍보 이미지. (자료=코레일 홈페이지)
새마을관광열차 '해랑' 홍보 이미지. (자료=코레일 홈페이지)

국토교통부는 경북 청도군에서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으로 가는 영동선 제4206호 새마을관광열차 '해랑'이 3일 오전 3시25분경 경북 봉화군 봉화역과 봉성역 사이를 운행하던 중 궤도에서 이탈했다고 밝혔다.

궤도에서 이탈한 부분은 기관차와 객차 1량이며, 산사태로 인한 토사 유입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열차 탈선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으며,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9명은 모두 버스로 연계수송해 봉화역으로 이동 조치했다.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각각 철도재난안전상황반과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사고 수습 지원 및 현장 안전활동 등을 위해 철도안전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