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새 여성복 브랜드 'W9' 론칭
이랜드월드 새 여성복 브랜드 'W9' 론칭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0.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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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본점, 대구점 등 순으로 팝어스토어 운영
2020년 1월 1호점 오픈, 연 매출 1000억원 목표 설정
이랜드월드가 새로운 여성복 브랜드 'W9'을 론칭한다.(사진=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가 새로운 여성복 브랜드 'W9'을 론칭한다.(사진=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W9(더블유나인)’을 론칭하고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W9은 이랜드월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복 브랜드로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W9은 ‘당신 그대로의 당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뉴트럴 톤 중심의 톤온톤 설계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모던 캐주얼룩을 제안한다.

특히 이랜드월드만의 소재 전문 지식과 생산 인프라를 최대로 활용한 프리미엄 소재 중심의 아우터와 프렌치 리넨, 몽골 캐시미어 등 시즌 아이템을 주력으로 한다.

이를 위해 앞서 올해 초 ,이랜드월드는 회사 내 여성복 전문가들로 새로운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W9 관계자는 “여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그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깊이 있게 분석해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브랜드의 핵심가치로 삼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월드는 이번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에서 프리미엄 소재인 캐시미어 아이템을 먼저 선보인다.

W9은 올해 신세계백화점 3곳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브랜드의 매력적인 감성과 높은 가성비 상품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강남점 이후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본점, 11월 8일부터 17일까지는 대구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후 내년 1월 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총 80여개 매장, 연 매출 1000억원의 메가 브랜드에 도전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랜드월드는 온라인 매출 목표를 500억원으로 설정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