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월 주요 역사 문화예술 행사 33개 통합… ‘서울 역사문화의 달’ 운영
서울시, 10월 주요 역사 문화예술 행사 33개 통합… ‘서울 역사문화의 달’ 운영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0.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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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가을철에 집중된 역사문화 행사를 시민들에게 통합 안내하기 위해 올해부터 ‘10월 서울 역사문화의 달’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10월 서울에서는 ‘시간을 거꾸로 달리는 33가지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행사와 축제, 학술회의, 전시, 체험과 탐방 등 4가지 분야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 전통 퍼레이드 ‘정조대왕능 행차 재현’이 열리고 한옥마을에서 무형문화유산을 만나는 ‘서울무형문화축제’도 열린다.

역사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하는 학술대회도 개최된다. ‘서울-평양 역사교류 학술대회’는 서울-평양의 상호답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평양에 관한 연구 및 사전학습을 위한 대회다.

서울 시내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8개 전시가 열리고, 서울의 역사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7개 운영된다.

서울시에서 준비한 ‘10월 서울 역사문화의 달’ 총 33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 또는 역사도시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해도 된다.

유연식 시 문화본부장은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이번 ‘서울 역사문화의 달’ 행사를 통해 서울의 역사문화자원과 전통문화를 즐기며, 의미 있는 가을 나들이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라며 “각 프로그램마다 일정 장소가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