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보건소는 지난달 27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환자로 확진판정 받은 문모씨(76·여)가 1일 의식이 회복되어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홍천 첫 환자 확진판정 발생이후 홍천군 허필홍 군수, 김종욱 부군수, 박민영 행정국장, 김정렬 군보건소 방역담당주무관, 조은영 감염병예방관리주무관은 방역발생지역 5㎞ 지역내에 2차례 연속방역과 소독으로 SFTS에 대한 방역관리와 감염예방을 통한 현장 행정으로 대응했다.
김종욱 부군수는 "풀숲이나 산속인근의 요양원, 양로원 등 복지사업 관련시설에 대해 진드기가 10월에 집중 발생되고 있다“며 ”보건당국과 함께 현장집중으로 긴급방역 및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렬 주무관은 ”올해 홍천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사고직후 28일부터 내촌면 화상대리 등 관내 요양원 복지시설에 긴급방역을 시작으로 전염 매개체인 개, 고양이, 고라니,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곳에 진드기 방역활동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영 주무관은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홍보 매뉴얼을 작성 예방수칙 등 농번기 수확철을 앞두고 축제장 및 행사장에서 대대적인 감염예방 캠페인홍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야외활동 이나 풀숲, 잔디, 등산, 임산물채취 등 가을철 농업작물 수확 시에 노출을 최소화 하고 반드시 기피제, 팔토식, 긴팔, 긴바지, 모자착용을 통한 사전예방과 외출 후 목욕 등을 통해 접촉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