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3일간 연서시장에서 2019년 연서시장 가을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연서시장 특성화 첫걸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연서시장은 지난 8월부터 은평구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시·구비 2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가격표시제 실시, 결제편의 촉진,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도입 등 고객 신뢰 증진과 불편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달달한 연서시장과 추억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70년대 추억의 교복 대여, 단풍잎 엽서에 사연을 쓰면 DJ가 사연을 읽어주는 연서쓰기 이벤트, 연서시장 명물 달달커피 시음회, 상인동아리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풍성한 이벤트가 고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가을축제는 달라지는 연서시장, 달라진 상인회의 달달한 변화를 고객들이 몸소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성화 사업을 변모하고 있는 연서시장을 많은 주민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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