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농어촌상생기금' 조성 동참…총 70억원 출연
남부발전 '농어촌상생기금' 조성 동참…총 70억원 출연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0.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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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재단과 지난해 50억원 이어
20억원 출연협약 서면 체결
신정식 사장 "농어촌 복지증진 지원 지속"
협력재단, 남부발전 로고 합성. (출처=각 홈페이지)
협력재단, 남부발전 로고 합성. (출처=각 홈페이지)

한국남부발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에 동참하며 농어촌·농어업인 지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이하 협력재단)은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하 남부발전)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을 서면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촌·농어업 지원을 위한 민간기금으로, 협력재단이 운영관리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20억원의 기금을 협력재단에 출연한다. 남부발전은 이미 지난해 초 50억을 출연한바 있다. 이에 따라 남부발전은 총 7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게 됐다.

올해 남부발전이 출연한 기금은 농어촌지역 마을 도서관 건립사업 등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에 쓰인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농어촌 지역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이번 출연을 바탕으로 농어촌 복지증진과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기금 출연의 취지를 밝혔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농어촌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남부발전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협력재단도 남부발전의 소중한 기금이 농어촌에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