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기재부, 청년 창업 공간 지원
캠코-기재부, 청년 창업 공간 지원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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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입주기업 사무공간 등 마련
1일 서울시 강남구 나라키움역삼A빌딩 앞에서 열린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개관식'에 (왼쪽 두 번째부터)문창용 캠코 사장과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 구윤철 기재부 차관 등 관계자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1일 서울시 강남구 나라키움역삼A빌딩 앞에서 열린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개관식'에 (왼쪽 두 번째부터)문창용 캠코 사장과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 구윤철 기재부 차관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1일 서울시 강남구 나라키움역삼A빌딩에서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캠코가 주최하는 것으로, 청년창업허브 출범을 홍보하고 그간 협업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윤철 기재부 차관을 비롯해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종구 국회의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창용 캠코 사장 등 입주기업과 협력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창업허브는 창업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캠코가 기재부 위탁을 받아 개발한 국유재산인 나라키움 역삼A빌딩을 청년층 창업지원에 활용한 최초 사례로, 지난달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다.

주요 시설로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육성 중심 소셜벤처허브 △글로벌 청년 혁신가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한국국제협력단의 코이카 이노 포트 △창업 육성·투자 기능을 갖춘 스파크플러스의 공유오피스형 창업공간 등이 있다. 

또 청년창업허브가 조성된 나라키움 역삼A빌딩에는 입주기업 사무 공간을 비롯해 △공유오피스형 창업 공간 △IT테스트랩 △다목적홀 △이벤트홀 등 약 1500평 규모 청년 벤처·창업지원을 위한 특화시설이 포함돼 있다.

캠코와 기재부 등은 청년창업허브를 입주기업 간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청년창업허브를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기업가들의 꿈이 실현되고 나아가 창업기업 간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함께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민간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유휴 국유재산 개발을 활용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