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승시축제 교통상황 관리대책 추진
대구, 팔공산 승시축제 교통상황 관리대책 추진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10.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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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증편·셔틀버스 운영…현장 교통상황실 운영

대구시는 동화사 일원에서 열리는 팔공산 승시축제(3~6일) 기간 행사장 주변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특별 교통상황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 전역 도로안내전광판(VMS, 60개소), 버스 정보안내기(BMS, 1,174개소) 및 홈페이지 등에 대중교통 이용을 안내한다. 급행1번을 증차해 배차간격(13 → 11분) 단축 및 맞춤노선 (팔공3번)을 운영하며 행사기간 중 인근 승강장(4개소)에는 별도 인력을 배치해 관리하고, 인근 씨네80 주차장을 행사기간 중 무료로 개방해 행사장 까지 무료 셔틀버스(25인승)을 운행한다.

특히, 동화사 입구 삼거리 차량통제로 인한 대기행렬 차량에 대해 사전에 백암삼거리 및 파계로 등 외각 지점에서부터 씨네80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안내 입간판 및 현수막 등으로 유도한다.

주요 진입도로의 불법주정차로 인한 차로 축소현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구간에는 사전에 라바콘을 설치하고, 별도 인력을 배치해 중점 관리하고 주차지도 단속차량을 지속적으로 운행해 불법주정차 취약구간을 특별관리 한다.

교통상황실을 현장에 설치하고 주요 지점에 인력을 배치해(3개반 43명/일) 교통상황 전반을 경찰 및 동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관리하고, 내비게이션 업체(티맵, 아이나비 등)와 협조해 교통 정체 구간을 사전에 경로 우회토록 조치한다. 또, 교통방송 등에도 현장 상황을 공유해 주변 교통상황도 안내한다.

서덕찬 시 교통국장은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기간에 교통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다 더 세밀한 대책을 수립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