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삼척시,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 김상태기자
  • 승인 2009.03.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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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까지…11개 읍·면·동 방문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대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고장에 따른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가수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 및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도 농기계 수리 및 교육을 1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일부터 11월 6일까지 260회에 걸쳐 경운기와 이앙기,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5천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시는 2개조를 구성해 농기계 고장 자가 수리 능력 배양과 관리요령, 안전사고 예방 등을 교육하며, 기종별로 10만원 이하에 한해 무상 수리도 지원한다.

이앙기인 5~6월과 수확기인 9~10월 등 일손이 바쁜 시기에는 농기계 순회수리가 없는 공휴일과 주말에도 쉬지 않고 순회수리를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12월까지 수시로 신규 농기계 실수요자 및 교육희망 농가, 순회 수리 및 교육 대상 마을 이·통장 등을 대상으로 농기계 운전법과 점검정비요령 등을 교육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하면서 농업에 필요해도 부담이 커 구입하지 못했던 농기계를 농민들이 빌려 쓸 수 있게 되어 노동력과 영농비용 절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