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촌지역 거주 소외계층 대상…사회봉사자 투입해 환경정비 활동 실시
경기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북시흥농협협동조합과 협업을 통해 관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영세농가)을 대상으로 사회봉사자를 투입해 농촌지역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판넬로 지은 노후 농가에 거주하는 이모(남, 58세)씨의 주거지에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사회봉사자 및 직원이 참가해 도배, 장판 교체 작업 및 집안 청소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시흥시 미산동 인근에서 밭농사를 하면서 20여년간 생활한 이모(남, 58세)씨는 “그 동안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고 혼자 거주하다보니 선뜻 벽지와 장판을 교체 할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새집처럼 만들어 주시고, 청소까지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김상록 소장은 “앞으로도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우리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받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국민친화적인 사회봉사 명령을 실시하고 주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사회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사회봉사명령 집행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지난달 3일에도 안산농협의 추천을 받아 영세고령농가에 사회봉사 대상자 5명을 투입해 도배,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한 바 있으며 해마다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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