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을 목표로 강원 양구군의 미래지향적 장기 발전계획 구상 및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한 ‘2040년 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참여형 계획으로 수립하기 위해 주민참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1일 군에 따르면 군은 기존에 계획을 하향식(Top-Down 방식)으로 수립하는 과정의 불합리성을 보완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상향식(Bottom Up Approach 방식)으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주민참여단을 모집해 운영하기로 했다.

주민참여단은 4개 분과로 나눠지고, 각 분과에는 8명씩 총 32명의 주민이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주민참여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만 19세 이상의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이 지원할 수 있으며, 양구군에 위치한 사업장의 근무자와 군인도 포함된다.

군은 오는 11일까지 군청(평화지역발전과 도시계획담당)에서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서는 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군청(평화지역발전과 도시계획담당)에 비치돼있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체 심사해 이달 중 개별 통지하고, 홈페이지에도 공고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김진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