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취약계층 찾아가는 목욕차량 운영
수공, 취약계층 찾아가는 목욕차량 운영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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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1대 추가 투입…지원범위 '확대'
세탁과 목욕이 가능한 사랑샘터 차량 외관. (사진=수자원공사)
세탁과 목욕이 가능한 사랑샘터 차량 외관. (사진=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1일 경북 고령군 쌍림면에 세탁과 목욕이 가능한 특수차량을 투입해 취약계층 복지활동을 지원하는 '사랑샘터 운영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랑샘터는 농어촌 지역 독거노인과 도심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위생 관련 복지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수자원공사는 작년 7월 '물관리 혁신 대국민 의견 공모전'에 선정한 최우수 과제에 착안해 사랑샘터를 마련하고, 지난 8월부터 경북과 대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왔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사랑샘터 제공 지역을 군 전체와 인근 지역까지로 넓히고, 차량 1대를 추가 도입해 지원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곽수동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사랑샘터 제공을 통해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물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