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하이프레시’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확 바뀐다
한국야쿠르트 ‘하이프레시’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확 바뀐다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10.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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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종가집 등 인기 식품 브랜드 200여종의 신선 제품 확보
‘하이프레시 고’로 저녁배송 시작…서울 일부 지역 대상 운영
(이미지=한국야쿠르트)
(이미지=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가 ‘손으로 전하는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바뀐다.

하이프레시는 지난 2017년 한국야쿠르트가 첫 선을 보인 온라인몰이다. 올해 8월 기준 회원수는 68만명이며 매출은 약 12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3%가량 신장했다.

신선 서비스 기업 한국야쿠르트는 자사 제품 외 본죽, 종가집 등 국내 인기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저녁배송을 실시하는 등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한국야쿠르트는 제품군 확대를 통해 1인용 밀키트부터 이유식 등 기존 대비 70여종의 품목을 추가해 총 212종을 확보했다.

아울러 한국야쿠르트는 본죽, 종가집, 농협안심한돈, 팜투베이비 등 국내 대표 식품 브랜드와 손잡고 인기제품 50여종도 선보인다. 제품은 정육과 고추장, 쌈야채 등 식자재부터 이유식, 죽 등 소비자 생활과 편의에 맞춰 다양화했다.

특히 한국야쿠르트는 자사의 신선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의 인기제품 10종도 1인용 밀키트 제품으로 출시하며 신선간편식 사업을 강화했다. 여기에 식품 외 메디힐 마스크팩 등 화장품 4종도 추가했다.

하이프레시 개편에 맞춰 정기배송 서비스도 진화한다. 소비자는 한국야쿠르트만의 유통채널인 1만1000여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한 번의 모바일 주문만으로도 신선 제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일정에 따라 제품 배송지나 수령일자를 수시 변경할 수 있으며, 주문금액과 상관없이 상품별로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한국야쿠르트는 서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저녁배송 서비스 ‘하이프레시 고(GO)’도 시작한다. 하이프레시 고는 저녁 시간인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모바일 앱 사용도 한결 편리해진다. 한국야쿠르트는 쉬운 카테고리 구성과 이미지, 영상을 활용한 서비스 정보 전달 등 직관성을 극대화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와 제품 다양화를 통해 하이프레시를 ‘신선 생활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이번 하이프레시 개편을 통해 보다 다양한 신선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신선마켓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하이프레시를 이용하는 고객이 신선한 제품과 서비스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선 품목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