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제17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개최
강남구 '제17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0.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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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 전액 기부 행사…총 4개 코스 마련
서울 강남구가 오는 3일부터 영등대로 일대에서 '제17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오는 3일부터 영등대로 일대에서 '제17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2019 강남페스티벌의 연계행사로 오는 3일 오전 8시부터 현대자동차 GBC부지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제17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한 미8군 사령부, 각국 대사관, 외국인, 동호회원 및 구민 등 8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비를 전쟁과 기아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과 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하는 행사로 유명하다.

풀코스·하프코스·10㎞·5㎞ 4개 코스가 마련되며, 이전과 달리 5㎞ 코스를 참가비가 없는 걷기 축제로 진행한다. 영동대로를 출발해 봉은사로와 양재천, 탄천, 한강변을 달리게 되며, 10㎞와 5㎞ 코스에는 파이팅존과 버블존이, 풀코스·하프코스에는 페이스메이커 투입 이벤트가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여성 4인조 드럼캣의 타악퍼포먼스와 LG 치어리더팀의 스트레칭 체조가 펼쳐지며, ‘글로벌명장셰프 음식축제’와 ‘찾아가는 건강한마당’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구체육회 홈페이지와 구체육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용만 문화체육과장은 “달리기를 통해 세계 각국의 어린이와 불우이웃을 돕고, 도심 속 생태하천을 가족이나 친구·연인 등과 함께 걸으며 기분 좋고 품격 있는 강남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