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업별 '사회적 경제' 연계 강화
LH, 사업별 '사회적 경제' 연계 강화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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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 등 분야별 모델 정립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사회적 경제 조직과 상생·협력을 위해 LH 주요 사업별 '사회적 경제 연계방안'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 연계방안은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등 LH 주요사업 분야에서 업무 단계별로 사회적 경제 조직과 협업수준을 진단해 5개 유형, 10개 사업모델을 수립해 사업과정과 연계하는 것이다. 이런 종합계획은 △현행유지 △지속확산 △신규도입 3가지 방향을 설정해 지원한다.

먼저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사회주택 지속 공급과 입주계층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사회적 경제 조직과 주거서비스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무적으로는 주거계층 확대를 위한 법령·지침 등 개선사항 발굴과 돌봄사원 운영 사회적 경제 조직에 위탁 검토를 계획 중이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공공지원건축물과 지역 내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위탁 등으로 사회적 경제를 연계해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도 토지개발과 주택건설 사업 분야 등에서 사회적 경제 연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를 LH 주요사업과 연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며 "특히 사회적 경제 현장의 수요와 니즈에 부합하는 LH형 사회적 경제조직 성장지원 방안 모색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