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허숭)가 30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서울시와 '서울특별시·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종합건설업계 현안 건의를 통해 △도시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시설물 안전과 품질 향상 위한 적정공사비 확보 △복합공종공사 종합공사 발주 △건설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서울시 건설업 혁신대책 개선 △서울지역 경제활성화 위한 건설정책 마련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서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연구용역에 대해 종합건설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본부장의 '서울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연구'와 '서울시 하도급 현황 진단 및 공정성 평가 모델 개발'에 대한 발표를 듣고, 토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회 업계대표와 서울시 안전총괄실장, 기술심사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주자뿐만 아니라 대·중·소 건설업체간 상생협력의 노력이 중요하며, 오늘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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