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보건소, 의료비 등 다양한 임신·출산지원사업 추진
포항 북구보건소, 의료비 등 다양한 임신·출산지원사업 추진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9.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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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만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의 가임여성의 합계 출산율이 2017년 1.21명, 2018년 1.12명으로 해마다 감소함에 따라 남·북구보건소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사업으로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다,

시는 예비부모 건강관리를 위해 신혼부부 검사 및 임신 초기 검사 지원 △난임 부부 경제적 지원 확대해 지난 7월부터 인공수정은 3회에서 5회로 체외수정은 7회에서 12회, 1회당 최대금액 50만원까지 지원 △임산부 지원 평균 출산연령 증가 및 고령산모 증가 추세를 고려해 안전한 출산을 위한 위해 7월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을 확대했다.

또 출산힐링센터 운영을 통해 임산부 등록관리 및 영양제 지원을 통해 건강 증진을 도우며 해피맘·순풍 필라테스·초보맘·수퍼맘 야간 출산교실 등의 다양한 맞춤형 출산 교실을 임산부 및 가족을 위해 운영한다.

또한 ‘임산부’가 배려 받는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들고자 임산부 배려 엠블럼 사용, 세계모유수유 주간 기념행사·임산부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시는 10월10일 포항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임산부와 그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 14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김규만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포항시 출산율이 해마다 줄어드는 가운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