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광명점에 '리퍼브' 상품 전용 매장 오픈
롯데아울렛 광명점에 '리퍼브' 상품 전용 매장 오픈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9.30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리씽크' 운영…가전제품과 전자기기 판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에 리퍼브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이 오픈한다.(사진=롯데쇼핑)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에 리퍼브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이 오픈한다.(사진=롯데쇼핑)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은 오는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3개월간 ‘리퍼브(Refurb)’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리씽크(Re-Think)’ 매장의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리퍼브(Refurb)란 소비자의 변심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서 전시됐던 제품, 제조 과정에서 흠집 등이 발생한 제품을 다시 손질해 소비자에게 정품보다 싸게 파는 것을 가리키는 외래어 ‘리퍼비쉬드(Refurbished)’의 줄임말이다.

리퍼브 상품은 작은 하자가 발생했거나 매장에서 전시용으로 사용된 상품이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는 제품이다. 새 상품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최신형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최근 ’가성비’를 따지는 실속형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은 1층에 영업면적 125m2(38평) 규모의 ‘리씽크(Re-Think)’ 매장을 오픈해 다양한 가전제품과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를 판매한다.

또 구매자를 대상으로 1년간 소비자 과실을 제외하고 제품 자체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상 사후 서비스(A/S)를 보장하는 ‘리케어(Re-Care)’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매일로부터 7일간 상품 하자 혹은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환불 서비스도 시행한다.

판매 가격은 정상 가격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 최저 가격과 비교해도 저렴한 수준으로, 정상 가격 대비 최대 70%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문언배 롯데백화점 팀장은 “최근 가성비를 따지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리퍼브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리퍼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