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6452억원 규모 김포 북변5구역 사업 참여
동부건설, 6452억원 규모 김포 북변5구역 사업 참여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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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5021㎡ 부지에 지상 40층 규모 랜드마크 건설
김포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투시도. (자료=동부건설)
김포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투시도. (자료=동부건설)

동부건설이 11만여㎡ 부지에 40층 규모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김포 북변5구역 정비사업에 참여한다.

30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랜드마크사업단'이 이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380-8번지 일대 11만5021㎡ 면적에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 공동주택 2420세대와 오피스텔 384실, 상가를 조성하는 공사다.

계약 규모는 약 6452억원으로, 동부건설 지분 금액은 1484억원이다.

김포 북변5구역은 김포 중심지인 북변로 중에서도 노른자위로 꼽히는 위치에 있어 사업성이 뛰어나다고 동부건설은 전했다.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는 등 지난 12년간 개발이 지연돼 왔다가 이번에 시공사 선정이 가결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 총회가 열린 날 서울시와 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돼 인근 도시와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에 다양한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며 "기존 교통 프리미엄과 다양한 교육시설에 새로운 기반시설까지 구축되면 더욱 각광받는 주거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오는 2022년 하반기 시작해해 실제 착공일로부터 43개월간 진행된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