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경기 안성시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임신부까지 확대됐다. 임신부는 임신주수에 상관없이 10월 15일부터 접종 할 수 있으며, 임신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를 구비하여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생후 6개월에서 만12세 이하(2007년 출생자까지)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2회 접종대상자는 지난 17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완료 경험이 있는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15일부터 어린이 독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또한, 만 75세 이상은 10월15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10월22일부터 어르신 독감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한편, 안성시보건소는 10월22일부터(가까운 보건지소는 개별 확인 필요) 병원에서 접종하지 않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3~64세 사이 시민 중 장애 정도가 심한장애인(기존1~3등급), 국가유공자 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자는 시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백신 소진시까지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신아일보] 안성/진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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