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활성화 협약 체결
송도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활성화 협약 체결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9.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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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대한통증기전연구회 ‘아시안 통증 심포지엄’ 공동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대한통증기전연구회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5일부터 7일까지 송도에서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통증 분야 국제 학회인 ‘아시안 통증 심포지엄(Asian Pain Symposium)’을 공동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청이 추진하는 연구개발 분야 활성화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대한통증기전연구회는 국내 유일의 통증에 대한 기초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최신 통증 연구정보를 서로 교환하여 실질적인 공동연구 및 협력연구를 도출하고, 대한통증연구학회(국제통증학회 한국지부)를 포함하는 임상의 연구자들과 함께 기초-임상을 아우르는 협력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안 통증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통증연구 전문가 대상 국제 학술회의로 2년에 한 번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 300~500명이 참석하는 전문 지식 교류의 장이다.

대한통증기전연구회는 이번 심포지엄의 한국 개최와 관련한 모든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제청과 제8차 심포지엄을 송도에서 공동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원재 청장은 “송도에 국내외 전문가들을 위한 지식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송도를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