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ASF 방역대책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밀양 'ASF 방역대책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9.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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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서…각 실무반별 추진계획 점검

경남 밀양시는 30일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ASF) 발생관련 방역대책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재난형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첫 발생이후 경기도, 인천 강화군 내에서 빠른 확산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환경부, 통일부, 관세청, 식약처,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범정부적인 대응을 통해 경기남부권으로의 확산을 막고 있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과 밀양시 가축질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근거해 지난달 24일 박일호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운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통제초소반, 환경정비반, 심리치료지원반, 홍보반, 협업지원반 등 7개 실무반을 10개 실과소로 구성해 가동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담당관(축산기술과장)은 밀양시 ASF 방역대책 추진사항 등을 보고한데 이어, 각 실무반별로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박일호 시장은 “각 해당 실과소에서 유기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해 긴급 상황발생시 에는 대책본부 실무반 등을 즉각 소집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통제초소근무자는 근무 메뉴얼에 의거 현장에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