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8월말 누적수익률 전달 대비 소폭 하락
ISA 8월말 누적수익률 전달 대비 소폭 하락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09.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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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한국금융투자협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8월말 누적수익률이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3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출시 3개월 경과한 증권 15사 127개, 은행 10사 78개 총 15사 205개의 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 수익률이 평균 8.52%로 집계됐다.

이는 7월말 누적수익률 9.79% 대비 1.27%가 내려간 수치이다.

금투협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 우려와 유럽, 홍콩 등의 글로벌 정치불안 요소가 더해져 해외주식형 펀드의 약세로 인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초고위험 12.73%, 고위험 10.55%, 중위험 7.33%, 저위험 6.55%, 초저위험 5.36%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총 205개의 MP 중 약 79.0%에 해당하는 162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 기록했고, 약 96.1% 197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8개의 MP만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각 MP별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30.03%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으며,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우리은행의 글로벌우령주(공격형)이 뒤를 이엇다.

MP별 최근 6개월 수익률은 메리츠종금증권의 고수익지향형A 7.45%, 기업은행의 고위험 플러스 모델포트폴리오 5.78%, 대신증권 글로벌형 초고위험랩 5.39%로 상위에 올랐다.

금융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4.59%로 1위를, 그 뒤를 이어 메리츠종금증권 14.27%, DB금융투자 12.21%로 집계됐다.

[신아일보] 이고운 기자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