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화지마을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철원 화지마을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09.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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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나서 3개 공공정원 조성... 정원조성사업 ‘활발’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 철원읍 화지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화지마을 정원학교’와 ‘마을 가드닝 사업’ 등 마을 정원조성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마을분위기 달라지고 있다고 30일 전했다.

화지주민 120명과 학생 20여명 등 총 140여명이 참가한 화지마을 학교정원은 화지리 일대 역사부터 정원조성 이론, 지역특화식물식생, 디자인 워크숍을 전개하며 마을 내 관리가 어려웠던 공원, 공공기관 유휴지 등을 마을 공공정원으로 조성했다.

한 달 동안 진행한 이 사업을 통해 화지마을에는 ‘화담(花談) 열린정원’과 ‘대평원-바람이 불어오는 정원’, ‘정원시네마-영화 보러가는 길’ 등 총 3개의 공공정원이 조성됐다.

전명희 철원읍장은 “정원조성에 참여한 주민들이 자체적인 관리조직을 결성해 새롭게 조성된 정원 관리에도 직접 나서기로 했다”며 “더불어 주민이 만든 정원 관리조직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화지리 내 고용과 수익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