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 "글로벌시장 영향력 확대, 인사에 달려"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 "글로벌시장 영향력 확대, 인사에 달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9.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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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나흘간 6개국 법인 인사담당자 참여
'CJ제일제당 Global HR Conference' 개최
컨퍼런스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인사담당자들이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윗줄 오른쪽에서 여덟번째)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컨퍼런스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인사담당자들이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윗줄 오른쪽에서 여덟번째)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이 국내외 인사 담당자들 모임의 장인 ‘CJ제일제당 Global HR Conference(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글로벌 인재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와 초일류 인사 기반 구축에 나섰다.

3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컨퍼런스는 지난 24일부터 4일간 CJ인재원 등에서 ‘글로벌 인사 역량 확보, 경영혁신 활동을 통한 미래 준비, 강력한 업무몰입 환경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중국과 미국, 독일, 브라질 등 6개국 인사 담당자 21명이 참석했는데, 글로벌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에 위치한 CJ제일제당의 인사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소속감 형성은 물론, 경영전략 추진을 위한 파트너 역할 강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는 CJ제일제당이 세계 각국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현지법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올해를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고 최고 수준의 인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CBP(Challenge Beyond Possibility)’에 대한 강의를 마련했다.

CBP란 CJ제일제당이 도입한 경영혁신 활동으로 ‘두 단계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의미한다. 최초·최고·차별화를 추구하는 CJ의 온리원(OnlyOne) 경영철학을 실현하는 방법론이자, 컬처코드(Culture Code)다.

이 외에 인사역량의 상향평준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CJ의 소속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식품 통합생산기지 ‘CJ블로썸캠퍼스’, 통합 R&D허브 ‘CJ블로썸파크’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는 “CJ제일제당이 ‘글로벌 No.1 식품&바이오 기업’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사이에 경영전략과 달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구성원들에게 사업비전을 전파하는 인사 담당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글로벌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는 인사 담당자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