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농어촌·농어민 상생에 143억원 출연
서부발전, 농어촌·농어민 상생에 143억원 출연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9.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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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재단 MOU 체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호 기업
올해 20억원 포함 3년간 연속 참여
9월30일 서울 구로구 소재 협력재단에서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우)과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좌)이 협약식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협력재단)
9월30일 서울 구로구 소재 협력재단에서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우)과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좌)이 협약식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협력재단)

한국서부발전이 올해에도 농어촌·농어민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참여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이하 협력재단)과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하 서부발전)은 이날 서울 구로구 소재 협력재단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촌·농어업 지원을 위한 민간기금으로서, 협력재단이 운영·관리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협약에 따라 올해 20억원의 기금을 협력재단에 출연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7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제1호 출연기업이기도 하다. 그 해 53억원에 이어 지난해 70억 원을 출연했다. 올해까지 포함하면 총 143억원의 기금을 농어촌에 지원한 셈이다.

올해 서부발전이 협력재단에 출연한 기금은 ▲수산종자 방류사업 등 농어촌 공동협력사업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위한 서부 위피 드림북 희망나눔 등 농어촌 교육장학 사업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과 태안군보건의료원 병실 확충사업 등 농어촌 복지증진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은 자유무역협정 시행으로 피해를 보는 농어촌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문화를 만드는 한편,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 취지를 밝혔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도 “서부발전과 농어촌과의 상생발전에 협력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