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길숲‘,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포항 철길숲‘,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9.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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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지난 26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포항 철길숲’이 시민 삶의 질 향상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균형발전 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책임성 확보 및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와 같이 전남 순천에서 열렸다.

포항 철길숲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reenWay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으로 포항의 도시구조를 효율과 속도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쾌적함과 여유 중심의 녹색도시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을 미래형 녹색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GreenWay 프로젝트’가 이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GreenWay프로젝트를 통해 포항을 시민이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로 만드는 것과 더불어 국가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추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 철길숲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도 경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국내외 녹지분야 전문가 공무원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는 등 대외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