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 개최
부산청년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9.29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국 11개사 145명 직접채용 예정

부산시는 부산경영자총협회·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동서대·부산외국어대 등과 함께 30일 시청 1층에서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9년 부산 청년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캄보디아·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 등 5개국의 11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1대1 면접을 진행하고, 25개 기업은 간접적으로 참여해 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다.

아세안 지역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에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개최와 더불어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해외취업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아세안 지역 현지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에 본사를 둔 지사의 구인수요(직접참여 기업 145명, 간접참여 기업 84명)까지 파악해 많은 기업이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취업지원 멘토링 및 컨설팅, 취업비자 및 취업시장 현황 특강 등도 진행하며, 특히 말레이시아 캐리비안 로얄크루즈에서 승무원 등 100명의 대규모 채용을 하는 채용설명회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이번 박람회에 이어 오는 11월 15일 박람회를 준비하는 등 총 2회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박람회는 아세안 국가 10개국 중 8개국, 30여개 업체에서 참가했다.

유재수 시 경제부시장은 “부산 청년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해외취업 박람회와 같은 다양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11월 15일에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