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이건장학재단, 평창군에 장학금 3800만원 쾌척
삼양이건장학재단, 평창군에 장학금 3800만원 쾌척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9.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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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500박스와 쌀 500kg 후원도 더해져
(사진=평창군)
(사진=평창군)

강원 평창군은 지난 28일 평창군 대관령면 삼양목장 휴(休)연수원에서 삼양식품그룹의 (재)삼양이건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삼양식품 및 에코그린캠퍼스(삼양목장)가 후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이 열려 총 장학금 3800만원과 삼양라면 500박스, 쌀 500kg이 평창군과 지역 학교·학생들에게 전달됐다고 29일 밝혔다.

세부내역은 지역의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 27명에게 이건더불어장학금 1500만원, 대관령면 4개 학교(횡계초교, 대관령초교, 대관령중교, 상지대관령고교) 소속 스키 유망주 4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건스키인재장학금 1300만원, 대관령번영회 추천을 기반으로 선정하는 관내 우수인재 15명 내외를 대상으로 하는 이건드림장학금 1000만원 등 총 3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삼양이건장학재단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장학 지원과 교류를 이어왔으며, 동계올림픽 도시 평창에서 육성하는 스키 유망주가 훗날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여하는 등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삼양이건장학재단은 삼양식품 창업주인 故 이건(以建) 전중윤 명예회장이 1970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지역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한 장학사업, 도서출판, 학술연구 등을 통해 지금까지 약 1만3000여명에게 장학금 및 학술 지원을 해오고 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