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1호선 '사하·당리역' 도보 이용권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1208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사하역'을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1314가구 규모로 계획됐으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1238가구 및 100㎡ 38가구, 114㎡ 38가구다.
◇ 풍부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힐스테이트 사하역의 장점으로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우선 꼽을 수 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과 당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해 부산 도심 및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올해 3월 개통한 천마산터널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천마산터널이 연결된 해안순환도로는 부산신항과 을숙도대교, 남항대교, 광안대교 등을 잇는 38.5㎞ 길이 자동차 전용도로다.
단지 인근으로 부산 도심과 서부산권을 잇는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과 2호선 사상역을 잇는 사상~하단선 공사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하단~녹산선이 2022년 착공 예정이다. 또 사하구 괴정교차로와 서구 충무동 사거리 사이를 잇는 제2대티터널의 사업도 검토되고 있다.
교육 시설로는 단지 앞 사남초등학교를 비롯해 △사하초 △사하중 △당리중 △동아고 △해동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고, 부산시립 사하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뉴코아아울렛과 괴정동 상권, 하단 상권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승학산과 승학체육공원, 승학스포츠센터도 가깝다.
동매산과 승학산 등 자연녹지가 가까워 주거 쾌적성도 우수한 편이다.
◇ 에너지 절약·미세먼지 차단 설계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질 높은 주거상품을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채광 및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남행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전용면적 84㎡는 환기와 통풍이 우수한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에너지 절약과 소음 차단 등을 위해 모든 세대에 LED조명 및 로이복층유리 이중창을 채택했고, 세대 현관에는 미세먼지의 세대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유상 옵션)'을 적용한다.
또,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과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H13등급)를 장착한 환기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위해 중앙광장과 꽃향기가든, 힐링가든, 새소리가든 등을 조성한다.
◇ 新주거타운으로 변화 기대
힐스테이트 사하역이 들어서는 부산 사하구 일대는 정비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신주거타운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부산시 정비사업 통합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하구에서는 지난달 기준 13곳이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또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특히, 사하역 일대는 6000여가구 규모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며, 힐스테이트 사하역과 가까운 강서구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인 서부산의료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하구 장림동 일대에는 '신평·장림공단 혁신지원센터' 조성도 추진 중이다. 이 센터에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본부와 동아대 URP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사하사무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서부산권에 분양하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만큼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최근 활발한 도시정비사업으로 각광받는 사하구 내에서도 사하역 역세권이라는 우수한 입지에 조성되기 때문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사하역 견본주택은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 일원에서 개관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2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