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리업체 추가 참여…민·관·공 협력 기틀 마련
한국감정원이 27일 국토교통부 및 건설업계와 내년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목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존 4개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인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뿐만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과 코오롱글로벌, 한라 3개 비관리업체도 참여해 민‧관‧공 협력 체계의 기틀을 다졌다.
특히, 목표관리업체들은 내년까지 온실가스 2만2535tCO2-eq를 감축하기로 확정했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건설업 온실가스 감축협의체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및 부동산 공급과정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건설사와 협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도록 업무 대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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