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서 '글로벌 No.1 K-POP 축제' 열린다
서울 광화문광장서 '글로벌 No.1 K-POP 축제' 열린다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09.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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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9일간, 대규모 K-POP 축제 열려
2019 서울뮤직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서울시)
2019 서울뮤직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6일까지 9일간, 광화문광장에서 ‘글로벌 No.1 K-POP’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대규모 음악축제의 장을 펼칠 것을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울뮤직페스티벌(Seoul MUsic Festival, SMUF)’은 대한민국 대표 K-POP 스타와 업계 전문가를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K-POP의 본고장’ 서울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NCT Dream, X1, CIX, 여자친구, 스윙스, 김하온 등 댄스, 발라드, 인디, 힙합 등의 장르별로 대표 가수들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또한 내일의 K-POP스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도 무대를 제공한다. 신인 가수들에겐 관객과 만나는 기회를, 관객들에게는 미래의 스타를 미리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뿐 아니라, 한국 음악 산업을 이끄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대중음악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한국 대중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야외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작사가 김이나, ‘잔다리페스타’ 공윤영 감독, 메이크업 아티스트 황방훈, ‘브랜뉴뮤직’ 라이머 대표, 작곡가 로코베리, 안무가 배윤정 안무가가 차례로 출연한다.

유연식 시 문화본부장은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K-POP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나아가 이번 축제가 세계인이 열광하는 K-POP의 위상을 알리고, K-POP의 본고장에 사는 시민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