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북부지방산림청은 26일 엘리시안강촌 세미나실에서 산림청(본청‧지방청‧관리소), 경기도(산림과, 5개 시‧군), 강원도(산림관리과, 6개 시‧군), 유관기관(모니터링센터, 강원대학 학술림, 현장자문위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강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연접 시‧군 방제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경기‧강원영서지역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은 지난 4월 방제기준 전체 4만7562본으로 전년대비 13%로 증가했으며, 특히 경기‧강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연접 시‧군은 예찰‧방제의 사각지대로 더 철저한 예찰이 필요한 지역으로 유관기관과 업무소통 및 방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북부지방산림청장이 회의를 주관해 방제협의회 운영목적 및 방제 전략 프리젠테이션, 국유림관리소 및 시‧군의 소나무재선충병 예찰결과 및 공동 방제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방제, 소나무재선충병방제 컨설팅팀 운영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저지와 청정지역 조기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