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오는 10월2일 구청 10층 간송홀에서 에코마일리지 우수 단체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우수단체의 경우, 2018년 9월에서 2019년 2월, 6개월간 최근 2년 동일기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10%이상 감축한 단체로, 서울시가 10TOE 이상 에너지 사용 에코마일리지 가입 단체 중 에너지 감축량 및 에너지 절약 실천사례 등을 종합평가해 총 136개소를 선정했으며, 도봉구의 경우 11개소가 선정됐다.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되면, 에너지 사용 규모별로 인센티브가 수여되며, 인센티브의 80%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개선비 등에 재투자되어 에너지 절약 선순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11개 우수단체 중 6개 단체의 경우 2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됐으며, 에너지 수요가 급등하는 요즘, 에너지 절약에 대해 다시 한번 일깨우는 특별한 기회가 되고 있다.
도봉구는 에너지 절약 으뜸, 에코 프랜들리(eco-friendly)도시로,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2013년부터 6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전체 구민의 26%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에너지 절약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한파와 폭염으로 인한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에너지 절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룬 것은 모두 구민과 사업장에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에너지 정책 만들기를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