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태풍 피해 복구에 총력 지원 나서
밀양시, 태풍 피해 복구에 총력 지원 나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9.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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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경남도청·농협중앙회 경남본부·육군5870부대 등 피해 복구 손길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일호 밀양시장이 25일 산내면 송백리의 태풍 피해 농가에서 만나 태풍 피해 복구에 최선다할 것을 말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일호 밀양시장이 25일 산내면 송백리의 태풍 피해 농가에서 만나 태풍 피해 복구에 최선다할 것을 말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22일 제17호 태풍 ‘타파’의 내습으로 과수 도복 및 낙과, 시설하우스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 지원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남도청 공무원 101명,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직원 40여명,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20명은 산내면 사과나무 도복 피해목 긴급 복구 지원을 했다. 이어 25일부터는 밀양시 전체 공무원의 절발 이상, 관할 군부대인 육군 제5870부대의 군 병력, 유관·기관 단체의 복구 지원 인력 등을 피해 현장에 배정하여 피해 농가의 복구 지원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이날 김경수 경남지사가 밀양시를 찾아 박일호 시장과 함께 산내면 송백리 일원의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지원 참여자를 격려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하며 영농차질 해소를 위한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밀양시는 아직 복구되지 않은 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경남도와 밀양시 소속 공무원,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군부대 등과 협조하여 오는 27일까지 긴급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