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 지지도 ↑ 48.5%… 민주당 40%대 회복
文대통령 국정 지지도 ↑ 48.5%… 민주당 40%대 회복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9.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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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긍정 > 부정 격차 0.8%p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이번주 들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리얼미터 여론조사(tbs 의뢰, 23∼25일 전국 유권자 1504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9월4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3.3%p 오른 48.5%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7%p 내린 49.3%로,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0.8%p였다. 

모름·무응답은 0.6%p 감소한 2.2%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계층별로 진보층과 중도층, 20대와 30대, 수도권, 대구·경북 등을 중심으로 올랐고 보수층, 부산·울산·경남과 충청권에서는 내렸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반등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대와 한미정상회담 등 방미 평화 외교 등에 따른 것이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8%p 오른 42.0%를 기록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조국 정국이 본격화되기 직전인 8월 2주차 주간집계(40.6%) 이후 6주째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자유한국당은 3.0%p 내린 29.5%로 3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이며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뒤를 이어 바른미래당은 0.7% p 감소한 5.5%, 정의당이 0.2%p 내린 5.1%, 민주평화당이 0.2%내린 1.4%, 우리공화당이 0.1%p 내린 1.3% 순이었다. 

무당층은 0.5% p 오른 13.9%였다.

gakim@shinailbo.co.kr